2009년 10월 6일 화요일

시민 케인

 천재감독으로 불린 오손 웰즈가 27살에 완성한 데뷔작이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걸작

임과 동시에 저주 받은 걸작이라 불리기도 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시민 케인'이다.

 1941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현대영화의 형식과 테크닉을 완성한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영화에서 선보인 플래시백을 이용한 과거 회상 장면과 딥 포커스 기법을 사용한 시점의 객

관화는 현대 영화 촬영 기법에 있어서 혁명과도 같은 놀라운 성과였으며, 시공간의 입체화 및

재창조를 확립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시민 케인' 이전에 나온 작품들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여러 기법들이 개별적으로는 상당

한 완성도로 구현되긴 했었지만 그러한 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짜임새 있게 집대성한 작품이 바

로 이 영화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이 작품으로 인해 플롯의 1차원적인 진행에 머물렀던 영화의 형태가 보다 다각화된 플롯으로

 

창출되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더욱 짜임새 있고 다양하게 구사되어질 수 있는 영화만의 화법이 완성되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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